[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 노조가 쟁의행위를 결의하며 파업 초읽기에 들어섰다.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이날까지 이틀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결과 총원 대비 67.3%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미 오는 13일과 20일 주야 4시간 부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올 임단협에서 기본급 15만1696원 인상, 주간 연속 2교대 도입, 작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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