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8일까지 '여름 언더웨어 대전'을 펼치고, 속옷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전을 통해 10장 1세트로 구성된 성인 및 아동용 언더웨어를 1만원대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수기인 겨울에 원단을 구매하고, 무관세 지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상품을 생산해 가격을 50%로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여성 미디 팬티 세트(10종·1팩)'를 1만5000원에준비했다. 또 '남성 드로즈 세트(10종·1팩)'을 1만9000원에,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여성 맥시 팬티 세트(10종·1팩)'를 1만5000원에 살 수 있다. '남성 트렁크 세트(10종·1팩)'도 1만9000원에 선보인다.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언더웨어 상의 품목의 구매 수요가 평소보다 2배 가량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남성 런닝 세트(10장·1팩)와 여성 브라 세트(5장·1팩)도 각 1만9000원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언더웨어 대전을 처음 진행해 팬티만 60만장 준비했고 이를 1주일 만에 완판했다며 올해는 지난해(속옷 전체물량 100만장)보다 1.5배 많은 150만장(15만세트)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배다희 롯데마트 언더웨어담당 상품기획자(MD)는 "여름철에는 잦은 세탁으로 언더웨어 구매가 평소보다 1.5배 가량 높아져 연중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라며 "작년 첫 선을 보였을 때도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상품 구색과 물량을 모두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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