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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토해양부는 김건호(67·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재연임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7일 임기가 끝나는 김건호 수공 사장에 대해 청와대에 연임제청을 했으며,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김 사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2008년 7월 수공 사장에 취임한 김 사장은 지난해 1년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재연임이 결정되면서 5년간 수공을 이끌게 됐다. 재연임의 임기는 내년 7월27일까지 1년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사장이 현 정부 들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충실히 이끌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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