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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또 고금리 마케팅..오프라인 예금도 파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입출금식 예금통장에 하루만 맡겨도 금리가 연 2.5%?"


KDB산업은행의 고금리 마케팅이 금융권에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온라인 상품인 'KDB 다이렉트'를 출시한 데 이어 오프라인 이용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상품을 내놨다. 다이렉트 상품은 지난 2일 예수금 2조원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기록했다.

산업은행은 9일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인 'KDB드림어카운트'를 출시했다.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판매되는 이 상품의 장점 역시 금리다. 가입금액과 가입기간 관계없이 단일 연 2.5%를 지급한다. 다른 시중은행들의 수시입출금식 예금금리가 대부분 0.1%~1%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금리다. 우대이율을 받기 위한 까다로운 조건도 없다.


산은은 지점의 수가 적다는 걸림돌을 우체국과 제휴를 통해 해소했다. 상품 가입 고객은 전국 2700여개 우체국 점포망을 통해 계좌조회, 통장정리, 자동화기기 출금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산은은 'KDB드림 정기예금'(1년), 'KDB드림 자유적금' 등도 함께 선보였다. 정기예금의 금리는 최고 4.05%이며 자유적금의 금리는 최고 3.95%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예금고객에게 높은 금리를, 대출고객에게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것이 산업은행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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