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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갤럭시S2도 소송 포함" vs 삼성 "이미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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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이 미국 본안소송을 20여일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이달말 시작되는 본안소송에서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제품으로 '갤럭시S2' 등 총 31개에 이르는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시켜 달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갤럭시S2가 미국 현지에서 통신사별로 사양, 제품명이 다르게 출시되는데 이를 하나의 모델이 아닌 각기 다른 모델로 소송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모델별로 따로 소송에 포함시키기에는 시기가 이미 늦었다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동시에 이번 소송에서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S는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두 제품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30일 미국에서 본안소송을 앞두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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