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직종별 대표 39개 업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구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구민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9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 대형유통업체 등 민간 사업장 업체 대표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창출 상생 민·관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일자리창출 정책 및 사업 협력과 협력 시스템 구축·운영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인재 알선 및 고용확대 ▲일자리 발굴·확대를 위한 채용행사 협력 강화 ▲일자리창출을 위한 채용정보 공유 및 고용안정 증대 ▲경영활성화 및 고용 확대를 위한 협력업체의 활동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을 실행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지난해 보다 일자리가 47% 증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업체로 선정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커피마마(coffee mama)' 본사(상봉동 소재)인 티에고(대표 박태고)에 대한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도 함께 가져 협약 참가 업체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일자리 창출 민간협약은 중랑구청과 직종별 대표업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용확대가 최우선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민·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지역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용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허범학 일자리창출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일자리창출 성과가 나타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더 많은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일자리창출추진단(☎2094-291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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