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캠핑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미국 대표 그릴업체에서 생산한 바비큐 그릴을 선보인다.
9일 이마트는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인 '웨버(Weber)'사의 직화·훈제 겸용 그릴 2종을 직소싱해 시중가 대비 최대 33%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웨버 바비큐 그릴이 최고급 강철에 에나멜 법량코팅 및 열처리로 녹이 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웨버 컴팩트 그릴(4~6인용·기본 석쇠 포함)이 13만9000원이다. 이동형 바퀴가 달려있고, 뚜껑을 닫고 오래 조리해도 불이 꺼지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2~3인이 이용하기 적당한 웨버 사각 그릴은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숯 제조사인 '킹스포드(Kingsford)' 오리지널 숯(3.75kg)을 1만2500원에 내놓았다. 또 미국 내 1위 아이스박스 브랜드인 '이글루(Igloo)'사의 맥스콜드 아이스박스도 55리터와 45리터 용량 제품을 각각 9만9000원, 3만9900원에 준비했다.
신경민 이마트 키친데코 바이어는 "캠핑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캠핑의 꽃인 바비큐를 위한 그릴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가운데 이마트가 차별화된 미국 그릴 브랜드인 ‘웨버’의 상품을 직소싱해 선보이게 됐다"며 "웨버 그릴은 국내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즐기는 직화구이 뿐만 아니라 훈제 요리도 가능해 매우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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