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탈리아 정부가 7시간 동안의 마라톤 협상 끝에 올해 45억유로의 공공지출 삭감에 합의했다. 내년에는 105억유로, 2014년에는 110억유로를 삭감할 계획이다. 3년간 260억유로의 공공지출을 삭감키로 한 것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공공지출 삭감은 분은 대부분 의료서비스 및 공공행정 예산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몬티는 당초 계획됐던 부가가치세 인상을 2% 인상을 추진하고, 지진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이번 감축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공공지출 삭감을 위해 추가적은 대규모 정리해고 없이 신규 채용 중단 및 조기 퇴직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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