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모두 확정됐다. 여야의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18개 상임위 중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10개와 8개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경선을 벌인 국방위원장은 유승민 의원이 맡게 됐다.
새누리당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10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방위원장을 놓고 경쟁을 벌인 유 의원은 재적 126표 중 92표 획득해 34표를 얻는데 그친 황진하 의원을 제치고 국방위를 이끌게 됐다.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한구(국회운영위원장), 강길부(기획재정위원장), 한선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서상기(정보위원장), 김정훈(정무위원장), 김태환(행정안전위원장), 안홍준(외교통상통일위원장), 장윤석(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군현(윤리특별위원장) 의원 등은 만장일치로 각 상임위를 이끌게 됐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박영선(법제사법위원장), 신계륜(교육과학기술위원장), 최규성(농림수산식품위원장), 강창일(지식경제위원장), 신학용(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환경노동위원장), 주승용(국토해양위원장), 김상희(여성가족위원장) 의원 등이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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