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해명, "복잡한 마음에 그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손호영(32)이 자신의 심경과 관련된 해프닝을 해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전 손호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괜히 걱정 많이 하게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다들. 그냥 복잡한 마음에 그냥 쓰게 됐는데 모두 너무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호영이 힘냅니다. 아무렴 내가 누군데요. 그리고 올려준 글들 너무 힘이 됐구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호영이 이 같이 해명글을 올린 이유는 그가 트위터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 때문이다. 손호영은 앞서 지난 3일 "일하며 바쁘게 지낼 땐 쉬는 상상만 해도 너무 좋았는데 막상 쉬고 있으면 머리가 터질듯 복잡해지고 마음이 불안하다"면서 "일할 땐 일하느라 휴식을 못 취하고 쉬려고하니 마음이 불안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언제쯤 마음 편히 쉴 수 있을까? 다 놓고 싶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 팬들의 우려를 샀다. 혹시나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다행이 손호영의 해명과 더불어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그의 팬들은 "늘 오빠를 응원합니다. 앞으로 더 발고 활발한 활동 보여주시길"(@daj**), "이겨내야죠"(@soo**), "손호영 짱"(@ahz**) 등의 의견으로 손호영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1999년 아이돌그룹 god(지오디)로 데뷔한 손호영은 뮤지컬과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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