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메디포스트는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의 투여 수술이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시 서울의료원에서도 실시됐다고 5일 밝혔다.
'카티스템'의 시술이 이뤄진 종합병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의료원이 두 번째이며, 오는 10일에는 이대목동병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투여 수술은 외상으로 인한 연골 결손을 앓고 있는 51세 남성을 대상으로 이 병원 임병호 정형외과 과장에 의해 이뤄졌다.
'카티스템'은 이미 시술이 진행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의료원을 비롯해 현재 이대목동병원, 중앙보훈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총 8개 종합병원의 약제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현재 20여 곳의 종합병원에서 추가로 약제심의가 진행 중"이라며 "순차적으로 수도권 대부분의 종합병원들이 카티스템 투여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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