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부터 처방까지 원스톱 가정방문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무더위에 따른 전기사용 급증으로 예비전력이 ‘관심’(전력공급 400kw이하)단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집집마다 새는 전기를 잡기위해 구청이 나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진단하고 절약 처방책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란 전문 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하여 대기전력 측정 등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한 후 맞춤형 절감방법을 처방하고, 지속적으로 사용량을 모니터링해주는 원스톱 방문서비스이다.
각 세대별로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와 희망 방문 일자를 맞춘 후 창호, 단열, 조명 등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꼼꼼히 점검 받을 수 있다.
진단 후에는 전자제품, 보일러, 조명기구 등의 효율적인 사용방법과 1인 1화초 가꾸기,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의 녹색생활 실천 팁(Tip)을 알려준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 회원 가입 후 ‘에너지클리닉 참여 시민 가입하기’ 또는 구 지역경제과(☎2600-6279)로 하면 된다.
11월까지 운영하며, 연말에는 가구별 절감량을 비교·평가하여 합리적인 전기사용과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려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