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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새누리 경선 참여 확정…11일 대선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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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새누리 경선 참여 확정…11일 대선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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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경남도지사 출신의 김태호 의원이 5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키로 했다. 김 의원은 오는 11일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출마선언은 11일 오전 서울 남산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나 용산의 백범 기념관 중 한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김 의원측은 전했다.


김 의원은 이강두 전 한나라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도의원과 군수, 도지사를 거쳐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됐지만 각종 의혹으로 21일 만에 자진 사퇴한 뒤 10월 김해에서 이봉수 야권단일후보를 꺽으면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경남 거창 출생으로 거창농업고등학교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교육학 석·박사 ▲서울대·단국대·대구대 강사 ▲경남도의원 ▲경남 거창군수 ▲경남도지사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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