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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시거주비중 91.1%…증가율은 둔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도시 거주 비중이 91.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05년 90%를 처음으로 넘어선 이후에는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는 등 도시화율은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시ㆍ군ㆍ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도시지역 인구는 전체 인구의 91.1%인 4623만 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 거주율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2000년대 이후 증가율은 완만해졌다.

실제로 지난 2005년 90.1%를 기록한 이후 2006년 90.3%, 2007년 90.5%, 2009년 90.8%로 거의 제자리걸음을 쳤다.


용도지역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지역 10만 6162㎢ 가운데 농림지역이 46.9%인 4만 9819㎢, 관리지역은 25.0%인 2만 6569㎢, 도시지역은 1만 7559㎢로 16.6%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년과 비교해 농림지역은 소폭 줄어든 가운데 해상국립공원 지정에 따라 관리지역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용도지역은 전년 보다 640㎢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국 1인당 공원면적이 7.6㎡였던 가운데 시도별로는 울산광역시가 16.6㎡로 가장 많았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지만 아직 사업시행이 안된 미집행 지역은 전국적으로 1425㎢인 가운데 공원이 623㎢로 가장 많았고, 도로(410㎢)와 유원지(69.6㎢)가 뒤를 이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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