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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동반성장 모델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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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동반성장 모델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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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현지화 성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사진)은 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까지 한국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지멘스는 2016년까지 ▲국내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통한 매출 2배 달성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기업시민으로 이미지 제고 등을 3대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우선 향후 5년간 국내 건설업체와의 협력관계을 강화해 해외 동반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효율 가스터빈을 공급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풍력·2차전지·하이브리드 버스용 모터·그린빌딩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인재 개발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전문가 및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밖에 '동북아기업윤리학교'와 '지멘스윤리포럼'을 통해 국내 윤리경영 확산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16년까지를 한국지멘스의 재도약기로 삼을 것"이라며 "우수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멘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국내 법인이다. 전기·전자는 물론 인프라·에너지·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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