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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데그럭대며 그릇을 씻어대는 게 남자다운걸까? 최근 인터넷에는 '남자답게 설거지하기'라는 게시물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접시를 닦는 장면이 담겨있다. 하지만 설거지를 할 때 끼는 고무장갑이 일반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마치 바이크용 가죽장갑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데다 손가락 끝부분이 없다. 뚫린 구멍 사이로는 시커먼 털이 난 남자손이 보인다. 사진만으로도 거칠게 수세미질을 하는 역동적인(?) 모습이 상상된다.
이 사진은 한 해외 생활용품 회사의 주방세제 광고에 등장한다. 빠른 속도로 깨끗하게 그릇을 닦을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바이크 장갑처럼 생긴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하는 장면을 광고에 넣은 것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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