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LS산전에 대해 철도투자 증가에 따른 철도 SOC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8만1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재시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송배전 시설은 2015년까지 215개 변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초고압 변전설비는 2024년 점유율 55.2%를 목표로 진행돼 안정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력부분의 중국시장 성장, 초고압부분 성장, 자동화부분의 철도SOC증가 등이 실적증가의 주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산업자동화 수요를 견인하는 자동차 업계 투자가 일단락돼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은 성장세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산업 자동화보다 교통ICT 증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제2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른 투자규모는 2020년까지 약 88조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철도 SOC 매출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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