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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아제약, 복제돼지 연구 진전..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바이오업체 조아제약이 복제돼지 유즙에서 인간성장호르몬 발현을 확인했다는 연구결과 발표로 상승 중이다.


2일 10시18분 현재 조아제약은 전일대비 220원(4.59%)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제약 측은 “지난해 발현벡터를 이용한 제조방법 특허취득 이후 그 제조방법을 이용해 지난달 26일 돼지유즙을 통한 인간성장호르몬 생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향후 충분한 숫자의 성장호르몬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해 유즙으로부터 인간성장호르몬을 분리 및 정제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의약품의 상업화도 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1999년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통한 적혈구생성인자(EPO) 연구를 시작해 지난 2005년 EPO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EPO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방법과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인 ‘바이오그린21’ 사업 지원을 받아 목적단백질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목적단백질을 제공하는 형질전환 복제돼지 유즙으로부터 인간성장호르몬 발현을 확인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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