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한불상공회의소와 2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기업 간 교류확대를 위한 사절단 파견, 포럼·세미나·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의 회장, 리챠드 샹베르그 로레알 코리아 사장, 뱅성 베르나르 크리스찬 디올 한국 사장, 장 펠리그랭 탈레스 코리아 사장, 주한 프랑스기업인과 관련 한국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한-EU FTA발효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프랑스 간 교역액이 사상 최대인 120억불에 달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유망산업인 녹색성장 산업 분야에서도 프랑스의 뛰어난 환경기술과 한국의 IT기술이 결합된다면 커다란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전세계 190여개국 상공회의소와 협력하고 있고 이중 90여개국과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44개국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해 회원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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