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모바일 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신규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교육기관인 T아카데미에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존 앱 개발 및 기획 전문가 과정에 모바일 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추가한 것이다.
이 과정은 UX 트렌드의 이해, UI 기획 및 시나리오 제작, 디자인 스킬 등의 수업을 통해 모바일 디자인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경험과 사용자 중심의 UI디자인을 개발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T아카데미는 전문가 과정 수강생 및 수료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인맥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T아카데미 수료생들만으로 스타트업(Start-Up) 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모바일 디자인 전문가 과정 1기는 오는 10일까지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7월30일 개강하여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 전인 7월27일에는 개발, 기획, 디자인 전문가 과정 수강생이 모두 참여하는 커뮤니티 워크샵을 진행해 T아카데미만의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있는 T아카데미 본원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 (http://oic.tstor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아카데미는 개발 및 기획 전문가 과정을 통해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개발 전문가 240명, 기획전문가 179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2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Me플레이어’, ‘30초만’을 비롯하여 100여 개의 앱을 T스토어를 비롯한 앱 장터들에 출시하였다.
현재 안드로이드 개발 전문가 과정 10기, 아이폰 개발 전문가 과정 3기가 6월25일부터 운영 중이며, 컨텐츠 기획 전문가 과정 9기는 7월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영철 SK플래닛 OC(Open Collaboration)추진센터장은 "이제 T아카데미는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를 모두 양성할 수 있는 모바일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T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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