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인 '시급 100만원 알바', 최고 시급 아르바이트 인증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알바인의 '시급 100만원 아르바이트 청춘아'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최고 시급 아르바이트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2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에 따르면 '시급 100만원 아르바이트 청춘아' 프로젝트가 지난 5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시급 아르바이트로 인증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기로 뽑힌 3명의 대학생들은 단 하루 동안 교내 봉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국내 아르바이트 시급으로는 최고 금액인 100만원을 받았다.
현재 모집 중인 2기는 키움증권과 공동 주최해 선발인원을 3명에서 15명 내외로 대폭 늘렸다. 또 지원과정을 간소화하고 개인별 등록금에 맞춰 아르바이트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참여자의 2학기 등록금이 467만원일 경우 반올림해 470만원으로 계산한 뒤 4시간 42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 되는 식이다. 급여는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학교로 바로 전달돼 등록금으로 쓰인다.
김형선 알바인 이사는 "등록금과 취업 등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 청춘아 1기를 시행했는데 한국 최고 시급 아르바이트로 인증 받아 그 가치가 더해지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청춘아 프로젝트를 확대해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힘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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