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생산성본부(KPC)가 다음달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본부에서 기념식을 연다.
생산성본부는 국내 최초의 산업 교육·컨설팅·생산성 연구 기관으로 지난 1957년 창립됐다. 각종 생산성 연구 및 통계조사, 교육훈련, 컨설팅, 자격인증, 국제협력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진홍 회장은 본부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국가 생산성 혁신 토론회 ▲KMPI 멘탈 생산성 진단도구 및 교육·컨설팅 솔루션 개발 ▲글로벌 탄소·에너지 경영 인증제도(CTS)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또 정도·신뢰·인재 중심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인 결과,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진홍 회장은 "국가생산성향상 중추기관으로 자리해 온 55년 역사에 걸맞게 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우리 사회 전반에 생산성 혁신 바람을 일으킬 창의적인 비전과 방법을 제시하고 정부의 핵심과제로 '생산성'이 채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2020년 글로벌 초일류 지식서비스 기관 도약을 목표로 신성장동력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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