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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씹어먹는 발기부전약 팔팔츄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한미약품, 씹어먹는 발기부전약 팔팔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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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미약품은 씹어먹는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츄정 50mg을 발매했다.


2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팔팔츄정은 최근 출시된 팔팔정과 성분은 같으며 복용법이 다른 약이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정제 50mg과 100mg, 츄정 50mg 등 제형과 용량별 3종류를 보유해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서 복용할 수 있고 약값도 정제와 동일하게 책정해 환자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실데나필(비아그라 성분) 시장은 복제약 출시 이전까지 값 비싼 수입약이 독점하고 있었으며, 약값 부담 때문에 100mg을 처방 받아 50mg으로 쪼개먹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은 수입약 대비 약값을 대폭 낮춤으로써 의약품을 분할 복용하는데 따른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비싼 약값 등으로 인해 불법 유통됐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퇴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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