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26일(현지시간) 갤럭시탭 10.1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 금지한다는 내용의 예비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애플은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담당 판사인 루시 고 판사는 이를 기각했다. 애플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항소법원은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건을 재심리하라고 명령했다. 애플이 다시 재심을 요청하면서 루시 고 판사는 이를 받아들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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