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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초우면 등에 장기전세 69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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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과 성북구 하월곡동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69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초네이처힐 3단지 559가구,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동일하이빌뉴시티 38가구를 비롯한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93가구다.

SH공사에서 건설한 60㎡(전용)초과 주택과 재건축임대주택의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이다. SH공사 건설형 60㎡이하 주택은 공급가격의 인상을 억제해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이중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3단지는 강남도심에서 가까운데다 인근에 우면산과 양재천이 위치했다. 우면산터널, 선바위길,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 매입한 재개발 단지인 동일하이빌뉴시티는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단지로 길음뉴타운과 인접하고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잔여공가의 경우 총 32개 단지에서 93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강일, 상계장암, 상암, 신내, 은평, 천왕 등으로 단지별 공급세대수가 적은 관계로 당첨 커트라인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 대상자는 공사건설형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다.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범위내면 청약저축 등의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기간과 서울시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한편 일반공급 1순위는 7월4일부터 6일, 2순위는 9일, 3순위는 10일 접수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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