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부의장 후보 성백진 의원, 대표의원 양준욱 의원, 운영위원장 이창섭 의원 선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명수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53)이 26일 제8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통합민주당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통합당은 부의장 후보에는 성백진 의원을, 대표의원에는 양준욱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이창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치러진 경선에서 민주통합당 의장 후보 선거는 김명수, 박래학, 이경애 의원 등 3파전으로 진행돼 78명의 민주당 시의원들 가운데 이날 탈당을 선언한 김연선 의원을 제외하고 77명이 참여, 김명수 의원이 47표를 얻어 27표에 그친 박래학 의원을 따돌리고 후반기 의장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김명수 의원은 27일 오후 3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전체 시의원들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의장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로구 제4선거구가 지역구인 김명수 의원은 지난 5대에 이어 8대 시의원에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지난 2년 동안 시의회 민주통합당 대표의원 겸 운영위원장을 맡아 무상급식을 단행함으로써 오세훈 시장을 중도하차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명수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프로필 ▲1959년 생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석사)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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