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미래 50년 이끌 비즈니스를 찾아라."
지난 50년 한국 기업들은 쉼없이 달렸다.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오늘날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을 만든 동력이다. 덕분에 50년 전 그저 그랬던 변방의 작은 국가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선도 국가로 변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50년'을 위한 서막에 불과하다. 선도기업, 선도국가의 역할을 지속하기 위한 경쟁은 지금부터다.
미래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다면 유수의 그룹이라도 한순간에 추락할 수밖에 없다.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한국 대표 기업들이 사상 최고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도 미래를 먹여살릴 성장동력 발굴해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기업들이 현재 성장동력 축으로 삼고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업종간 장벽도 허물어지고 있다. 반도체 업종이나 화학업종, 자동차 업종 등이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제약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는 "유럽 재정 위기 등과 맞물려 세계 경기 침체 기조가 심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신성장동력 부문은 공세적으로 접근하되 일상 경비 등은 최소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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