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1일 T멤버십 고객 전용 공동구매 서비스 '초콜릿'을 통해 상품구매도 하고 기부도 하는 '나눔초콜릿' 캠페인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 고객이 초콜릿 웹사이트(tchoco.sktmembership.co.kr)나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나눔초콜릿' 상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전액이 자동 적립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적립된 금액은 유니세프(UNICEF)에 전달, 교육환경이 열악한 아시아 지역의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스쿨포아시아(Schools for Asia)'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초콜릿에서는 나눔초콜릿 상품으로 UNICEF의 문구세트, 메모박스, 색연필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한 주씩 SK나이츠 소속 선수들의 싸인이 담긴 유니폼과 농구화, SK와이번스 소속 선수들의 싸인이 담긴 유니폼과 야구공 등을 판매한다.
SK텔레콤은 또 초콜릿을 통해 별도의 상품 구매 없이도 기부가 가능한 '100원의 기적'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초콜릿을 통해 100원의 기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고객이 기부한 100원은 연필 4자루 또는 영양제 20포가 돼 영양결핍을 겪고 있는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나눔초콜릿을 통해 T멤버십 고객이 단순한 상품구매를 실질적으로 모금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유니세프 등 비영리 단체가 친사회적인 상품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콜릿은 SK텔레콤이 지난해 출시한 T멤버십 고객 전용서비스로 멤버십 차감 한도 없이 제휴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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