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6월20일] 오늘의 SNS 핫이슈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새누리당 세비 반납…의원들 '볼멘소리'

[6월20일] 오늘의 SNS 핫이슈
AD

19대 국회의원의 첫 세비(稅費)지급일인 20일 새누리당 현역의원 141명이 6월 세비를 당 지도부에 반납한다. 세비는 국회의원 1명당 일반수당650여만원, 입법활동비 310여만원으로 이뤄진 1000만원 안팎으로 총 15억원 가량된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소속의원 150명 가운데 94%인 141명이 의총 후 세비 공제동의서에 서명했다. 무노동무임금은 새누리당의 19대 국회 6대 쇄신방안 가운데 국민들에 가장 적극적으로 홍보한 대책이다. 하지만 생계형 의원들의 불만은 크다. 한 초선의원은 "현 세비를 다 받아도 빠듯한 살림인데 첫 달치부터 반납하라고 강요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시절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세비를 반납할 정도로 개원을 원한다면 국민들에 보이기 위한 쇼를 하지 말고 지도부를 압박해서 개원하도록 하는 게 순리다"며 세비 반납을 쇼(show)라고 힐난했다.

◆ 택시 운행중단, 오히려 역효과?

[6월20일] 오늘의 SNS 핫이슈 20일 운행을 멈춘 택시들이 회사 앞마당에 주차해 있다.

20일 전국 택시업계가 파업을 선언하며 운행중단에 돌입했다. 일부 네티즌은 "택시 파업 중이라 당황했네요"(@empian**) "택시가 안 잡혀요! 결국 돌아서 가는 중"(@sooh8**) 등 운행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여느 때와 달리 도로가 쾌적해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차 안 막혀서 좋다. 택시 난폭 운전 때문에 짜증났는데 운전하기 편하다. 계속 가장자리서 밀쳐대는 택시가 사라져 자전거 타기 편해졌다"(@madpe**), "택시파업이 쾌적해진 도로사정 때문에 공감을 못 얻는 듯하다"(@graceyc**) 등이 그것이다. 반면 파업에 돌입한 택시업계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택시 운전하는 아버지를 둔 아들로서 착잡하다(@himit**), "기왕 칼을 뽑은 거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withsu**) "생존권을 걸고 단체 행동을 하는데 비아냥거리지 말자"(@idonke**) 등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는 택시 운전사를 격려하는 메시지가 온라인 세상에 전파됐다.


◆ '졸음운전' 김여사, 사람 치어 죽였다

[6월20일] 오늘의 SNS 핫이슈

폭스바겐 파사트를 몰던 50대 여성 운전자가 길가에 주차된 스타렉스 현금수송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블랙박스 영상이 20일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후 4시40분께 부평구 부개동 농협 앞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담은 이 영상은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경찰 조사 결과 편도 3차로로 승용차를 몰던 A(55)씨는 졸음 운전을 하다 농협에 현금을 수송하기 위해 트렁크 쪽에서 작업하던 B(38)씨를 들이 받았고,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고를 직접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현금수송차량 직원은 두 다리가 절단된 채 현장에서 즉사했다"면서 "얼마나 과속을 했는지 현금수송차량 뒷자석에 있는 금고까지 찌그러진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현재 입원중이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 여가부 "청소년 PC방·노래방 출입금지 사실 아냐"

[6월20일] 오늘의 SNS 핫이슈

여성가족부가 오는 9월부터 청소년들의 PC방, 노래방 등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여가부는 20일 "최근 온라인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PC방, 노래방 등의 출입 금지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PC방과 노래방에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다만 청소년보호법 개정에 따라 9월16일부터 PC방에 대해 청소년 고용이 금지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여성부가 9월부터 청소년의 노래방과 PC방 출입을 금지한다'는 루머가 빠르게 확산됐다.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여가부 홈피 게시판에 거친 어조의 비난글을 도배하기도 했다.


◆ '티끌 모아 태산' 카페라떼 효과 관심 폭발

[6월20일] 오늘의 SNS 핫이슈

'카페라떼 효과'라는 신조어가 네티즌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브랜드 커피 한 잔 값 4000원을 모아 한 달에 12만원을 만들고, 이 돈으로 30년간 기대수익률 6%의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1억 3000여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원리다. 소액이라도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하루 4000원씩 한 달에 12만원을 모아 그 돈으로 매년 6%씩 꾸준히 투자 수익을 낸다면 30년 후 약 1억2000만원의 돈이 모인다. 수익률을 9%로 계산한다면 30년후 총 자산은 2억여원으로 불어난다. 물론 물가상승률, 세금, 실제 금융상품의 투자 수익률 등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치 계산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