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동부택배(대표 김규상)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의 택배용역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택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116개 시·군·구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 상위 대상자가 신청한 정부양곡을 배송하게 된다.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계곤란가구에 대한 서민 생활안정대책의 일환으로, 2011년산 정부수매 일반미를 50%할인된 가격에 지원해주는 것이다.
동부택배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약 94만포를 상회하는 택배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지역별로 집하 및 배송망을 구축하고 신속 정확한 배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 정비를 완료했다.
권순완 동부택배 상무는 “배송 지연 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실히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