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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나이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제 서거와 관련해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조문사절단장 자격으로 18일부터 사흘간 사우디를 방문한다.
이번 사절단에는 박민우 국토부 건설정책관, 정병하 외교부 중동2과장 등이 동행한다.
나이프 사우디 왕세제는 차기 사우디 왕권계승자로서 제1부총리와 내무부장관을 겸임해 왔다. 파흐드 전 국왕과 술탄 전 왕세제의 동생이자 압둘라 현 국왕의 이복동생이다.
한편, 권 장관은 방문기간 중 두산중공업 라빅 발전플랜트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사우디 서부지역 진출 건설사 및 현지 우리 기업인과 오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지난 1973년 국내 건설사의 해외에 처음 진출한 국가로 지금까지 전체 수주 누적액이 1위(1047억달러, 전체 5013억달러의 21% 수준)다. 현재 77개 건설사가 115건, 약 449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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