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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난동' 범민련 간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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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재판정에서 판사를 비방하고 난동을 부린 최동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편집위원장이 구속됐다.


위현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통해 "최씨에 대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14일 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6월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범민련 간부들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판사들을 향해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씨는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을 범민련 기관지에 실은 혐의도 받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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