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철회 소식에 약세다.
15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3500원(1.28%) 내린 2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는 "유로존 금융위기의 세계 확산과 국내외 주식시장의 하락에 따른 투자자의 투자심리 위축 등 기업공개를 위한 제반 여건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기업공개 철회 요청서를 발송했다.
오일뱅크는 향후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가치를 최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91.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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