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 최대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에 성공한 현대중공업이 29일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4000원(1.52%)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24일 0.78%, 25일 1.75% 상승 마감한 것에 이어 사흘째 오름세다.
현대중공업은 28일 노르웨이 프레드올센 에너지로부터 7억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건조된 반잠수식 시추선 중 최대 크기이며, 군산조선소에서 건조해 2015년 3월에 선주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일괄수주계약’ 방식으로, 옵션 1기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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