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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아이가 주눅이 잔뜩 들어 작성한 반성문이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딸의 심오한 각서'라는 인터넷 게시물에는 아이가 부모에게 혼난 후 작성한 반성문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각서형식의 반성문들은 각각 2005년과 2010년에 작성된 것이다. 한 각서에는 "손톱을 물어뜯으면 집을 나가고 학교도 관두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담겨 있다.
2010년에 작성된 각서는 애완동물로 추정되는 '초코'와 관계된 일을 책임지고 부모의 지시사항도 잘 따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이 어린이 역시 "약속을 어기면 집을 나가겠다"는 굳은 결심을 적었다. 각서 하단에는 부모의 말을 잘 듣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숙인 자신의 모습을 그려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네티즌은 "아이일 때는 부모가 혼내는 게 제일 무섭다", "나도 집을 나가라고 하면 무서워서 벌벌 떨던 기억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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