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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입물가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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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하락폭 1년來 최고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제유가의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수입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출물가도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67.22로 전달(170.46)보다 1.9%하락했다. 이는 전월보다 2.3% 감소했던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으로 수입물가는 지난 4월(-1.0%)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물가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의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두바이유 가격은 107.3달러를 기록해 전달의 117.3달러보다 8.5%나 떨어졌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11.0%)과 1차비철금속제품(-1.6%) 등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중간재는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원자재는 농림수산품(-1.8%)과 원유(-7.1%), 동광석(-2.5%) 등 광산품 가격이 모두 내리면서 3.9% 떨어졌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1.6% 올랐고 소비재는 0.9%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지는 113.67로 전월(114.05)보다 0.3% 하락해 석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운송장비제품(1.1%)과 1차금속제품(0.6%)은 올랐지만 석유화학·고무제품(-3.5%)이 하락하면서 공산품이 전월보다 0.3% 떨어졌고 농림수산품은 2.7% 상승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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