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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장마 대비 재난안전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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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거버넌스’ 구성, 주민 단체 전문가 등 365명 활동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재난·안전 환경 변화에 따라 '생활안전거버넌스'를 구성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재난안전활동에 나섰다.


관악구, 장마 대비 재난안전활동 나서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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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집중호우 시 관악산에서 도림천으로 유입하는 강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 저류조 설치는 물론 주민 스스로 재해위험요인을 예찰하고 대처할 수 있는 주민자율방재조직인 '생활안전거버넌스'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현재 21개 동, 365명 회원으로 구성된 관악구 생활안전거버넌스는 생활권(동)단위 재난안전활동을 위한 생활안전협의체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직능단체·방재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역의 안전위해요소신고, 재난 시 복구활동 등 자발적으로 제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12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재난의 공동대응력 강화를 위해 관악·금천·동작구 3개 구 동 생활안전거버넌스 담당자와 생활안전거버넌스 대표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안전 거버넌스 순회교육’을 열었다.


이번 ‘순회교육’은 위기관리연구소 안철현 소장이 맡아 ▲재난·안전 환경변화와 생활안전에 대한 주민참여의 중요성과 참여 사례 ▲생활안전거버넌스 필요성과 운영 방안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관악구는 집중호우 등 긴급한 재난에 대비해 지역의 자율방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방재단을 구성했으며, 각종 수방용품을 철저히 준비해 전 직원의 수방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약 500여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재난예방을 위한 순찰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재난발생시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각종 안전 분야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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