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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2분기 연속 사상 최대실적 전망<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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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대우증권은 13일 파트론에 대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주당 0.3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고려해 1만5500원으로 변경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1.7% 증가한 1805억원, 영업이익은 92.1% 증가한 17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38.0%, 34.0%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실적 증가는 최대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판매량이 급증했고 5월부터는 갤럭시2의 후속 전략 모델용 부품이 본격적으로 납품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후속 모델은 과거 갤럭시, 갤럭시2 보다 선주문이 많은 상태로 시장 기대가 높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매출처 편중 문제와 수익성 하락에 대한 일부 우려에 대해 기우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은 핸드셋 부품 업체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지속해 왔다"며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과 삼성전자로 양분화된 상황에서 매출처 편중은 현실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은 이미 급격히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영업이익률 수준까지 하락했고, 외형 성장으로 인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지금은 우려보다 급격한 실적으로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사실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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