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형 U310?U410 이어 3분기 라인업 대폭 확대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레노버가 올 하반기 울트라북 신제품을 대거 출시, 국내 시장 공력을 본격화한다.
한국레노버는 12일 종로구 신문로의 라운지바 153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 울트라북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울트라북 신제품인 아이디어패드 U310(13인치)과 U410(14인치)을 이달 중순 출시하는 데 이어, 3분기 14?15인치 울트라북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3분기 컨슈머용 아이디어패드 울트라북 외 올해 4분기 씽크패드 계열의 울트라북도 출시, 해당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날 선보인 U310과 U410은 인텔이 최근 공개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울트라북으로서 모두 16:9 비율의 HD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U310이 13.3인치, U410이 14인치다.
이달 중순부터 한국레노버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인텔의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비디오램 4GB, SSD 32GB, 하드웨어 500GB 기준의 13인치 제품이 99만원이다. 14인치 제품은 이보다 가격이 높고, i3 탑재 제품 가격은 이보다 낮다.
이어 한국레노버는 다양한 14인치 제품 외, 15인치 U510 등도 올 3, 4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14인치 계열로는 가격을 낮추면서도 성능은 유지하는 울트라북 ‘아이디어패드 S400’을 올 3분기에, 씽크패드 T시리즈 중 가장 얇은 ‘T430U’와 14인치 제품 중 가장 얇은 노트북을 표방하는 씽크패드 X1 카본(carbon)이 올 4분기 내놓을 예정이다. 씽크패드 울트라북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 출시에 발맞춰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레노버 조준구 전무는 “울트라북에 있어 최고 라인업을 갖춘 회사로서 PC플러스 시대를 위해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일반 소비자용 울트라북을 통해 이 분야 선두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노버측은 내년에도 무게와 두께에 있어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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