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분 매각 대금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인수에도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 되면서 다음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10시41분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일대비 8700원(9.07%) 오른 10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급등세는 언론 보도를 통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다음의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는 가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가 이재웅 다음 창업자와 친분이 있고, 이 창업자와 관계자 지분을 합친 16.3%를 전량 인수할 경우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음의 시가총액은 1조26000억원으로 2000억원 정도로 경영권을 인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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