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 그룹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킹덤은 위스키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야구장 A-보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2012년 한국 프로야구 시즌 동안 인천 문학구장과 대구 구장의 포수석 뒤에 설치된 A-보드를 통해 야구장을 찾은 관객과 경기 시청자들에게 킹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킹덤은 지난 4월부터 공식블로그(kingdomhiscot.tistory.com)에서 약 4개월에 걸친 직장인 골프 강습 프로그램을 연재 중이다.
삼성동 M 휘트니스 센터 헤드프로로 재직중인 전인덕 프로골퍼의 오랜 강습 노하우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모델 민서희와 프리랜서 강사 김대성 등 직장인 두 명이 직접 골프레슨을 받는 과정을 골프에 대한 쉽고 간단한 설명과 함께 재미있게 담아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이원철 하이트진로 상무는 "많은 직장인이 스포츠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만큼 킹덤의 올해 과제인 '직장인 스킨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야구장 보드 광고와 함께 블로그 골프클래스 연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이 관심을 갖는 스포츠에 다양한 마케팅을 접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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