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1일(현지시간) 인도의 투자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S&P는 인도에 대해 '부정적' 등급 전망과 함께 'BBB-'를 부여했다. 'BBB-'는 투자부적격(정크) 등급 한 단계 위이다.
S&P는 "자유경제에 대한 정치적 반대는 장기 성장과 국가신용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면 인도는 브릭스(BRICsㆍ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중에서 처음으로 투자부적격 등급을 갖게 된다. 현재 중국의 신용등급은 'AA-'이며 브라질과 러시아는 'BBB'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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