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이승기가 군입대에 관해 언급해 화제다. 11일 이승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대 입대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왕세자 역을 맡았던 그는 "군복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는다"라며 "(군대는) 한 번 가면 못 돌아오는 곳이 아닌 남자답고 멋있어질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마음 속으로는 군입대 시기를 결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앞서 지난 3월 열린 '더킹 투하츠' 제작 보고회에서도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는 곳이다. 구체적인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즉 "구체적인 시기를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가 드라마 종영 후 "군입대 시기를 마음속으로 결정했다"로 바뀐 것이다. 그가 군입대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마음속으로 그리기 시작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1987년생으로 올해 25세인 이승기는 지난 2010년에도 팬미팅 자리에서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군대에) 갈 것"이라고 밝힌 바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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