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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대 대의원 투표 개시···결과 6시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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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아시아경제 김승미, 김종일 기자]민주통합당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을 위한 대의원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민주통합당은 9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후보자들 정견 연설을 마치고 오후 3시 25분부터 대의원 투표에 들어갔다.

8명의 후보 중 2명을 선택하는 '1인2표제' 방식으로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날 선거에서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대의원 6071명과 정책대의원 2467명 (한노총 2000여명) 등 총 8538명의 선거인단이 1인 2표의 투표권을 행사한다.


동시에 민주당이 중점 추진하는 과제를 선택하는 정책투표도 이뤄진다. 7개 정책과제 중에서 ▲고용불안해소(비정규직 50% 정규직 전환) ▲생활물가안정(유류세 통신비 인하) ▲서민주거안정(전월세 상한제 주거비 보조)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하도급 불공정 개선) ▲무상보육 실현(0~5세 영유아보육료 전면지원) 실질적 무상의료 실현(의료비 90% 국가부담) ▲실질적 의무교육실현(고교 무상교육) 중에서 정책분야 2개를 선택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지역순회 대의원 투표에서는 김한길 후보가 2263표로 2053표의 이해찬 후보를 200표차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1만5178명인 대의원(지역·정책·재외국민) 선거인단의 투표결과는 총 투표의 30% 비중로 권리당원 16만4010명과 당원·시민선거인단 12만2965명 등 28만6975명의 선거인단 투표결과는 70% 비중으로 환산된다. 결과가 가려진다.


7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과 당원·시민선거인단은 각각 지난 1~2일과 5~6일에 모바일투표를 진행했다. 8일에는 전국 190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투표를 마쳤다.


권리당원과 당원·시민선거인단의 모바일 및 현장투표 결과는 미공개된 상태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6시께 수도권 대의원·정책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돼 발표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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