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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 변심에 낙폭 확대..운송장비·통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중국 금리인상 등 호재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더 넓히고 있다. 오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역시 별반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00분 현재 전일대비 8.13포인트(0.44%) 하락한 1839.8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212억원어치 ‘팔자’ 우위다. 개인은 37억원, 기관은 20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66억원, 287억원씩 매도로 총 35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통신, 보험, 음식료품, 건설, 증권이 1%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다. 금융,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등도 약세다. 반면 철강·금속은 1.6% 이상 상승 중이고 서비스, 섬유·의복, 은행, 전기가스 등이 소폭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가 0.87% 하락 중이고 현대차(-1.88%), 기아차(-1.54%), 현대모비스(-3.10%), 신한지주(-0.51%)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2.19% 상승 중이고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이 각각 1.50%, 0.21%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 포함 298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496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87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5원(0.15%) 오른 117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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