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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산업단지 일반분양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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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의 일반분양을 위한 사전단계로 6월 한 달간 입주의향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IT·BT 등 R&D 산업업체의 입주 의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 요구사항을 파악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지난해 LG와 코오롱을 마곡산업단지 선도기업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우선분양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일반분양 공고는 오는 9월로 예정됐으며 분양 이전 구체적 입주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6월29일까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접수한다.

이를 위해 첨단기술 관련 업체 등 256개 기관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 서식을 8일 발송했다. 대상은 매출액, 연구개발투자비, 사업분야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이와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연구소도 포함됐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를 올 하반기 토지 공급 규모를 판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업체에서 제시한 희망분양면적과 기업 요구사항을 접수받아 하반기 일반분양 토지공급 규모 등 기초자료로 활용해 마곡산업단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게는 마곡산업단지 일반분양과 관련한 세부자료집이 송부된다. 이들은 9월중 예정된 사업설명회에 우선 초대되며 사업설명회 후 개별상담 시에도 우선 상담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SNS등을 통해 향후일정 안내와 입주상담 등 지속적인 정보 제공도 이뤄진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 단장은 “이번 입주의향조사는 마곡산업단지의 비전에 부합하는 역량있는 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 시동”이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 관련 서식을 게시해 발송대상에서 제외된 기업들도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입주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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