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홈쇼핑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나눔 집수리'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일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유호순 할머니댁의 집수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봉사에 나선 현대홈쇼핑 직원들은 단열재 작업부터 도배·장판, 문 교체 등을 직접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의 집수리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현대홈쇼핑은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가정 등 15개 가구를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집수리를 진행한다고 설명헀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지원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혹여라도 비 피해로 또 한번 마음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와 현대홈쇼핑 사내 동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계획했던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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