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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Q 제로성장.. 수출·투자 위축(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이 전분기 대비 0%로 동률을 기록했다.


유로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6일(현지시간) 유로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대비 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15일 발표한 잠정치와 같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1%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스페인 금융권의 부실 심화와 그리스의 정치불안으로 유로존 부채위기가 심화된 가운데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수출도 둔화됐다. 수출 증가율은 1%에 그쳤고 기업투자는 1.4% 감소했다. 경기신뢰지수는 최근 2년 6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산업생산도 위축됐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2년래 최저로 추락했다.


게르트 하셀 BHF방크 이코노미스트는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는 건 순진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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