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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경선준비위 무리..11일 경선관리위 꾸려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이 정몽준 이재오 등 비박(비박근혜)계 대선후보들이 요구해온 경선방식 변경을 위한 대선경선준비위원회를 가동않고 곧바로 대선경선관리위원회 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6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지난 2007년 대선당시 경선준비위를 3월 만든 것을 언급하며 "경선준비위원회는 시간적으로 무리""라며 "11일을 전후해 경선관리위원회를 꾸려 경선 절차를 밟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헌ㆍ당규 상에는 경선준비위가 없다"면서 "국회 개원도 못해서 난리인데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지난 경우를 보면 선관위가 구성되면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며 "권역별 정책비전대회를 영남과 호남 등 네 군데로 나눠서 했는데, 그런 것들을 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경선관리위 구성에 대해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인원은 11~13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역(逆)선택과 동원 선거 문제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전혀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며 부정적이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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