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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플레이어 재생 영화, 바로 TV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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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그래텍 협업, ‘인텔 WiDi’ 곰플레이어 내장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곰플레이에서 보던 영화를 복잡한 절차 없이 더 빠르고 쉽게 대화면 TV로 전송해 볼 수 있게 됐다. 인텔과 곰플레이어 제조업체 그래텍이 손잡은 결과다.

5일 인텔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비욘드 뮤지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 이날 발표된 울트라북들이 향상된 비주얼 및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외 업체들과 개발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업 사례로 시연에 나선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대표 동영상 재생 SW인 곰플레이어에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Intel WiDi) 소프트웨어를 탑재, 별도의 SW 설치 없이 무선으로 주변 모니터나 대형 TV를 통해 동영상을 감상하는 모습을 직접 선보였다.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 기술은 노트북에 저장된 콘텐츠를 TV, 프로젝터, 모니터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게 하는 인텔 독자기술이다. 이 기술은 또 TV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노트북의 인터넷 환경을 TV에서 구현할 수 있어 노트북에서 접속한 유튜브, 방송사 웹사이트를 대화면 TV로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인텔에 따르면, 최근 삼성·LG전자 등 국내 주요 제조사들의 TV나 PC용 모니터에 어댑터 기능이 탑재됨으로써, 별도의 어댑터 구입 없이도 기술 구현이 가능해져 사용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인텔 관계자는 “곰플레이어 자체 인텔 와이다이 기술이 내장됐을 뿐 아니라, TV나 모니터 등에도 어댑터 기능이 자체 탑재됨으로써 동영상을 연동하는 데 보다 편리하게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래텍의 곰인코더에는 인텔 퀵 싱크 비디오(Intel Quick Sync Video) 기술을 탑재돼 동영상 생성 및 편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곰플레이어 재생 영화, 바로 TV에서 본다 인텔이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8개사의 울트라북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날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올해 울트라북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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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텔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울트라북 디바이스가 더 빨라진 반응성과 향상된 보안 기능, 최대 2배 높아진 미디어 및 그래픽 성능,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 보다 얇은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최대 35가지의 매우 슬림하고 반응성이 더 뛰어난 새로운 울트라북 시스템이 판매 중이거나, 30일내 판매 예정이며, 앞으로 1년 내 110가지 이상의 디자인이 출시될 것이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를 통해 올해 울트라북의 해가 될 것이라는 게 인텔측 기대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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